창조와 도전으로 걸어온 건국의 역사
새로운 시대의 역사적 사명을
걸머지는 유능한 선도자
새로운 시대의 역사적 사명을
걸머지는 유능한 선도자
본교 설립자 유석창(劉錫昶) 박사는 해방된 조국이 다시는 불행한 운명을 밟지 않고 영구히 자유·민주·번영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참된 복지문화국가 건설에 앞장서는 선도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고도의 문화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처음부터 갖추어져야 할 몇 가지 요인이 있다. 그 첫째는 진실하고 부지런하고 용기 있는 국민성의 함양이오, 그 둘째는 과학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생각하였다. 모든 국민이 이러한 기본적인 요인을 갖추게 되는 데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 사명을 수행할 선도적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느낀 유 박사는 그러한 교육 사업에 그의 여생을 바치기로 결심하였다.
영재를 모아 인간교육에 치중하여 성(誠)과 신(信)과 의(義)의 덕성을 기르며, 진실하고 부지런하고 용기 있는 개척자적 정신을 가진 인격을 배양하는 동시에, 고도의 과학과 기술로 무장하여 새로운 시대의 역사적 사명을 걸머지는 유능한 선도자를 배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제 말기에 기미 33인을 중심으로 언론계·종교계 등 사회 각층의 대표 45인의 합의와 발기하에 1931. 5. 12. 창립한 민중병원을 모태로 하여, 1946. 5. 15. 조선정치학관을 설립하였으며, 이는 1949. 9. 9. 정치대학으로, 1959. 2. 종합대학교인 건국대학교로 승격 발전하였다.
본교의 교시 : 誠·信·義이다. 성(誠)은 진실과 지성을 말함이니 모든 일의 비롯과 끝이 여기에서 이루어진다. 신(信)은 사회생활의 근간이니 모든 단결과 협동이 여기에서 이루어진다. 의(義)는 정의와 용기를 가리킴이니 청사에 길이 빛나는 인물들의 업적은 모두 의의 기록이다.